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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

   저자   :  김수헌, 이재홍

   출판사   :  어바웃어북

   출판일   :  2018-11-15

   페이지수   :  375

   ISBN   :  9791187150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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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고 재미있습니다.


 적절한 사례와 삽화, 설명을 통해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모든 책이 수많은 이들의 노고로 탄생합니다만

 이 책, 더욱 손이 가지 않았을까..



책날개에 저자의 출간 목록이 수록되어 있어요. 


상. 중. 하 난이도를 구분해두어 문외한이라도 차근차근 시작할 수 있고 나의 지식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이 책이 중에 해당하며 제가 읽기에 부담 없었으니 아주 회계 초보는 아닌 셈이겠지요?


상고를 졸업한 저로서는 당시 회계가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입학 전부터 학원에서 배운 기본이 있어 큰 도움이 되었으나 무엇보다 답이 있는 분야라 부담이 덜했던 것 같아요. 고등학교 때 배운 것을 지금까지 활용한다니 가성비 높은 투자였음이 확실합니다. 역시 경험이란 언젠가 반드시 쓸모가 있음이 세상 이치라는 생각.. 


사회생활 15년을 바라보는 지금이 시점에서 문득 생각합니다. 모든 직장인은 회계를 알아야 하지 않나.. 부서와는 관계없이 자신이 회사에 기여하고 차지하는 파이 정도는 계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거창하게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업에 임하라는 것이 아닌 자신의 포지션과 사내에서의 비중을 가늠해 보는 도구로서 회계가 필요하다는 이야깁니다. 


세상은 복잡합니다. 그리고 때론 단순하며 아는 만큼 보이기 마련이죠. 시나브로 쌓은 만큼 내/외면이 세상 밖으로 고개를 내밀면 주변 이들이 대번 알아봅니다. 사실 기회는 언제나 우리 주위에 맴돌고 있어요. 그를 알아보고 또한 기회가 나를 알아볼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할 뿐이죠. 선구안을 가질 수 있는 시작이, 또한 반드시 필요한 회계지식이 충분한 기틀이 되어주리라 믿습니다.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수북의 독서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