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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마지막 강의

   저자   :  제임스 라이언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출판일   :  2017-08-25

   페이지수   :  192

   ISBN   :  9791186805794


하버드_마지막_강의.jpg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유명한 대학,

엄청난 인재들이 모이는 그곳,

무엇을 가르칠까요?

 

 이 책은 졸업식 축사를 소개합니다.

각 분야의 권위자가 초빙되어 매년 세계적으로 이슈화되는 행사지요. ​사회에 첫걸음을 내디딘 이들이 앞서간 선배의 조언을 듣는,

공식적으로 마지막 자리이기도 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책의 끄트머리에서

문득 영화의 한 대사가 떠올랐습니다.

꽤 오래된 영화이나 명작으로 유명한,

'올드보이'

이우진(유지태)이 오대수(최민식)에게, 

"틀린 질문을 하니까 맞는 대답이 나올 리가 없잖아" 

"왜 이유진은 오대수를 가뒀을까?"가 아니라,

"왜 풀어줬을까?"란 말이야.

 

이 책의 핵심은 질문의 중요성과 작은 호기심이 불러오는 나비효과입니다. 업무에서, 사람 관계에서, 생활 속 모든 것에서 두 가지를 적극활용하라 조언해요.

 

 ​내용 중,

'구원자 증후군'이란 단어가 등장합니다.

상대가 필요한 것이 아닌, 자신의 기준에서 도움을 주는 이기적인 행위를 일컬어요.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부족한 제게 손 내민 이들과 대화하고 공감하며 역지사지의 자세를 취했나 말이죠.

다만, 어떻게 도울지 물음으로써 상대방의 '독립성'과 '자존심'까지 지켜줄 수 있다 하니 곱씹어 새겨야 할 중요한 부분이라 여겨집니다.

자투리 시간에 틈틈이 읽기 괜찮습니다.

자기 계발서를 사랑하고 아끼며 즐기는 분들께는 '갓 김장한 김치의 맛'일 수도 있겠네요.

정답 찾기만을 갈구하고 요하는,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 팍팍한 세상이나 그보다 앞서 '현명한 질문'이란 존재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질문이 세상을 바꾼다."

공감하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