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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발자국

   저자   :  정재승

   출판사   :  어크로스

   출판일   :  2018-07-02

   페이지수   :  400

   ISBN   :  9791160560510


"계획은 언제든지 수정될 수 있다.

의사결정의 번복은 절대 창피가 아니다.

일단 실행 먼저, 그다음 차차 수정, 보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업혁명을 근간으로 분업화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만 잘 해도 성공하거나 혹은 풍족히 먹고 살 수 있는 시절이 있었지요.

지금은 어떤가요?


물론 전문직에 따라 예외도 있겠으나 융합과 연결의 세상입니다.

나만의 분야에만 집중하고 몰입하며 또한 안주할 수 없는 혁신의 물결에 몸담고 있어요.

편협한 사고를 지양하고 확장적 사고를 지향하는 이들이 매스컴에 오르내립니다.

그중 대표적 인물 정재승 박사.


뇌 과학자이나 그는 뇌 전문가만으로 보이지 않네요.

수많은 책을 통해 보고 듣고 느끼며 다양한 분야를 섭렵, 자신만의 튼튼한 가치관과 줏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뇌섹남의 표본.



내용 중,  

"철이 든다는 것은 시대의 욕망을 나의 욕망으로 서서히 받아들이는 과정"

이라는 문장을 거울삼아 경각심을 가져 봅니다.


이 책 잔잔한 반면 임팩트 있어요.    

많은 생각과 고민을, 일상 속에 보호색으로 감춰져 인식하지 못한 것을 떠올리게 합니다.

시나브로 스쳐 지나간 때를 회상하게 합니다.

하루하루 삶에 지쳐 그저 휴일만을 목표로 삼았던 나날을 안타깝게 그리게 합니다.

그래서 더 짬을 내어 움직이겠다 다짐합니다.

​ 

명령조와 반강제 권유조의 자기 계발서가 아닌

스스로 느끼고 자각하도록 유도해요.


책이란,

인간이 만든 최고의 산물이 분명함을 다시금 느끼며 공감 가는 내용으로 마칩니다.


"결핍이 우리를 욕망하게 하고 성장시킨다."


'결핍은 누구나 경험하는 것입니다.

결핍은 욕망을 만듭니다.

결핍은 우리를 성장시킵니다.

결핍은 동기를 만들어냅니다.

결핍은 성취, 성숙하게 만듭니다.

결핍은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출처: 생각놀이터